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 (문단 편집) == 개요 == [[1954년]] [[스위스]]에서 개최된 5번째 [[FIFA 월드컵]]. [[1938 FIFA 월드컵 프랑스]] 이후 16년 만에 유럽에서 개최된 월드컵이다. 개최지 결정은 전쟁이 끝난 직후인 1946년에 결정되었는데, 공식적으로는 [[FIFA]] 창설 50주년을 맞이하는 대회이니 FIFA의 본부가 있는 스위스에서 개최하자는 거였지만, 사실은 유럽 대륙 대부분이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쑥대밭이 되어서 유럽 국가 중에 그나마 대회를 개최할 여력이 있는 나라는 2차 대전 당시 중립국이었던 스위스 뿐이었기 때문에 스위스에서 개최한 것이다.[* 게다가 2차 대전의 여파는 다음 대회까지 이어져서, 이 다음 대회 역시 중립국이었던 [[스웨덴]]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16개국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대신 기권팀이 3개국이나 되었던 지난 대회와 달리 이번에는 기권팀이 전무하여 진정한 의미의 16개국 본선 체제가 완성되었다. 또한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월드컵 대회 진행의 기본적인 틀인 조별리그+토너먼트의 [[1930 FIFA 월드컵 우루과이|1930월드컵]] 방식을 오랜만에 도입으로 도입한 1954월드컵이었고 [[1970 FIFA 월드컵 멕시코|1970월드컵]]까지 이 방식을 사용했었다.[* 그 후 [[1974 FIFA 월드컵 서독|1974월드컵]]과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1978월드컵]]은 16개국 본선 16강 조별리그 다음 8강도 조별리그로 진행한 다음 8강 조 1위만 결승 진출하고 8강 조 2위는 3,4위전으로 진출하였고,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1982월드컵]]에서는 24개국 본선 24강 조별리그 다음 12강도 조별리그로 진행한 다음 4강 토너먼트로 진행하였으며 각 대회마다 이런 식으로 또 다시 대회 방식이 바뀌었었다.] 최초로 TV 중계가 이루어진 월드컵이기도 하다. 한편 이 대회부터 [[제2차 세계 대전]]의 추축국이었던 [[서독]]과 [[동독]], [[일본]]의 출전금지가 해제되었다.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아주 이상한 대진 방식을 취했던 대회였다. 조별리그에서는 같은 조에 있더라도 서로 맞붙지 않는 경우도 있었으며, 토너먼트도 조 1위끼리, 조 2위끼리만 붙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이러한 기형적인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은 이 대회에서만 한 번 쓰이고 이후 폐지된다. 26경기에서 총 140골이 쏟아져 나와 '''경기당 5.38골'''을 기록한 다득점 대회로 기록되었다. 월드컵 역대 한 경기 최다득점 기록인 오스트리아와 스위스의 7:5 경기도 이 대회에서 나왔다. 그야말로 공격축구가 찬란히 만개했던 대회. 특히 '''매직 마자르'''라는 별칭으로 불렸던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은 한국을 9:0으로 이겼고 '''5경기에서 27득점'''을 기록하는 흠좀무스러운 공격력을 과시했다.[* 헝가리의 이 승리 기록은 이후 1974년 대회에서 [[유고슬라비아]]가 [[자이르]](현 콩고민주공화국)를 상대로 거둔 9:0 승리, 1982년 대회에서 헝가리가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10:1로 승리한 경기들과 함께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월드컵 역사상 한 경기 최다 점수 차 승리 기록이다.][* 그런데 정작 대한민국을 9:0으로 이긴 헝가리는 '''20:0으로 이길 거라 예상했는데 고작 9골 밖에 못넣었냐'''는 비아냥을 들어야 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 또한 스위스는 이 대회에서 무려 10실점을 헌납하면서 개최국 최다 실점 기록을 세웠는데, 이 기록은 60년간 이어져 오다가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대회에서 개최국 브라질이 [[미네이랑의 비극|독일에게 1:7로 참패하는 등]] 한 대회에서 14실점을 허용하면서 깨지게 되었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아시아 대륙 역사상 두 번째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대회이자, 독립한 주권국가 중에서는 최초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기념비적인 대회였다.[* 독립을 한 '주권국가'로 한정짓지 않을 경우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인도네시아]]가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한 국가다. 당시 네덜란드의 식민지였던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령 동인도]]'라는 이름으로 1938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으며, 아시아 예선에서 일본이 기권하자 무혈입성으로 [[1938 FIFA 월드컵 프랑스]]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15강전에서 헝가리에게 0:6으로 대패하고 바로 탈락했다.(15강전인 이유는 대회 직전 오스트리아가 독일에 합병되어서 사라져서 15강이 되었다.)][* [[1950 FIFA 월드컵 브라질]]에 인도가 진출했으면 이 기록을 가져갈 뻔했다. 아시아 예선에서 다른 팀들이 모두 기권하면서 본선에 올랐고, 조 추첨까지 이뤄져서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스웨덴]],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탈리아]], [[파라과이 축구 국가대표팀|파라과이]]와 함께 3조에 편성이 되었으나, 인도는 1952헬싱키올림픽을 준비하겠다고 기권하였고, 피파는 인도에게 1954스위스월드컵 지역예선까지 출전 금지를 시켰다.][*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국가는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16개국 본선)에 진출한 북한이다. 당시 북한은 이탈리아에게 1:0으로 승리하고 8강에 진출했는데 이 기록은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에서 대한민국이 4위를 달성하기 이전까지 아시아 국가의 월드컵 최고 성적이었다. 현재까지도 원정 월드컵에서 8강(8위)을 기록해 본 아시아 국가는 북한이 유일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